박세리(삼성전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스코월드레이디스 매치플레이챔피언십대회(총상금 96만달러) 16강에 진출했다.
박세리는 25일 일본 지바현 나리타시 소세이골프장(파72·6,3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차전에서 하토리 미치코(일본)에 1홀 남기고 2홀을 앞서 승리했다.
이로써 박세리는 16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이날 오바미치에를 따돌린 재니스 무디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선수 16명과 미국 LPGA 프로 16명 등 32명이 출전한 가운데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박세리는 4번(파3),5번홀(파5)에 이어 8번홀(파4)을 이겨 3홀차로 앞서 낙승을 거두는 듯했으나 9∼11번홀을 연속 뒤져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곧바로 12번홀(파4)과 15번홀(파5)을 따내 다시 2홀차로 앞선 뒤 16번(파4)과 17번홀(파3)에서 동점을 이뤄 승리를 확정했다.
박세리와 다승·상금·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나스 미네코와의 1회전에서 3홀 남기고 2홀 앞서 16강에 진출, 미셸 레드먼과맞붙게 됐다.
그러나 JLPGA 선수로 출전한 고우순은 캐트리오나 매튜와의 1차전에서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이날 1차전에서 JLPGA 소속 선수는 다카무라 아키,하라다 카오리,황위첸,히고 가오리 등 4명만이 2차전에 진출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세리는 25일 일본 지바현 나리타시 소세이골프장(파72·6,3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차전에서 하토리 미치코(일본)에 1홀 남기고 2홀을 앞서 승리했다.
이로써 박세리는 16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이날 오바미치에를 따돌린 재니스 무디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선수 16명과 미국 LPGA 프로 16명 등 32명이 출전한 가운데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박세리는 4번(파3),5번홀(파5)에 이어 8번홀(파4)을 이겨 3홀차로 앞서 낙승을 거두는 듯했으나 9∼11번홀을 연속 뒤져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곧바로 12번홀(파4)과 15번홀(파5)을 따내 다시 2홀차로 앞선 뒤 16번(파4)과 17번홀(파3)에서 동점을 이뤄 승리를 확정했다.
박세리와 다승·상금·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나스 미네코와의 1회전에서 3홀 남기고 2홀 앞서 16강에 진출, 미셸 레드먼과맞붙게 됐다.
그러나 JLPGA 선수로 출전한 고우순은 캐트리오나 매튜와의 1차전에서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이날 1차전에서 JLPGA 소속 선수는 다카무라 아키,하라다 카오리,황위첸,히고 가오리 등 4명만이 2차전에 진출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1-10-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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