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반공무원 교육에 남녀평등의식 교육이 전문과정으로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또 남녀평등 교육과정 이수 여부가 인사고과에도 반영된다.
여성부는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남녀차별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법조인과 행정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남녀평등의식제고 교육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그동안 특강형식 등 일회성 평등의식 교육이 있기는 했으나 이는 평등의식을 확산시키기에 역부족이었음을 들어 부처간 협의를 거쳐 지난 22일 처음으로 여성 관련 강좌를 법무연수원에 시범 개설했다.법무연수원에서 시작한 제1기 여성관련 범죄 수사실무반 교육은 검찰사무직 6∼9급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선택전문교육과정’을 실시,1주일 동안의 코스를 통과하면 근무평정교육점수 5점이 인사고과에 반영된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성폭력범죄’(조희진 서울동부지청 형사3부 검사),‘가정폭력범죄’(박계현 서울서부지청 형사4부 검사),‘성매매범죄’(박지영 서울지검 소년부 검사)‘여성에 대한 폭력관련법’(이명숙 변호사) 등이다.또 법의학(이정빈 서울대 의대교수),심리학(채규만 성신여대 교수),여성학(김은실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등 정신의학에 관한강의와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여성관련 범죄 수사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현재 경찰청에서도 여성범죄 관련 교육과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성부는 행정자치부에 38개 각급 국공립연수원에서남녀평등의식교육을 독립된 전문교육과정으로 확대운영,다수 공무원이 교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여성부는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남녀차별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법조인과 행정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남녀평등의식제고 교육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그동안 특강형식 등 일회성 평등의식 교육이 있기는 했으나 이는 평등의식을 확산시키기에 역부족이었음을 들어 부처간 협의를 거쳐 지난 22일 처음으로 여성 관련 강좌를 법무연수원에 시범 개설했다.법무연수원에서 시작한 제1기 여성관련 범죄 수사실무반 교육은 검찰사무직 6∼9급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선택전문교육과정’을 실시,1주일 동안의 코스를 통과하면 근무평정교육점수 5점이 인사고과에 반영된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성폭력범죄’(조희진 서울동부지청 형사3부 검사),‘가정폭력범죄’(박계현 서울서부지청 형사4부 검사),‘성매매범죄’(박지영 서울지검 소년부 검사)‘여성에 대한 폭력관련법’(이명숙 변호사) 등이다.또 법의학(이정빈 서울대 의대교수),심리학(채규만 성신여대 교수),여성학(김은실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등 정신의학에 관한강의와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여성관련 범죄 수사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현재 경찰청에서도 여성범죄 관련 교육과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성부는 행정자치부에 38개 각급 국공립연수원에서남녀평등의식교육을 독립된 전문교육과정으로 확대운영,다수 공무원이 교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2001-10-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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