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수능 개편시안 공청회- “”현제도 단계적 보완””지지

2005학년도 수능 개편시안 공청회- “”현제도 단계적 보완””지지

입력 2001-10-23 00:00
수정 2001-10-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도 변화로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합니다.” 22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교원징계재심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능시험 2005학년도 개편 시안 공청회’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현 제도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1안 ‘현 대학수학능력시험보완안’을 지지했다.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는 “변별력을 갖추되 학생들이 새로운 제도에 적응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현행 틀은 유지하되 구체적인 내용은 다른 안을 일부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세대 민경찬 교무처장도 “수험생의 학력 수준을 평가하려는 대학들은 수능에만 의존하지 말고 논술과 심층면접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야 한다”면서 “어떠한 제도로도 입시의 문제점들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만큼 현행 제도를 단계적으로 개선,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초·강남교육시민모임 김명신씨는 “대입제도가 달라질때마다 새로운 사교육 시장이 생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최선은 아니지만 가장 현실적인 1안을 보완,채택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수능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서울대 유영제 입학관리본부장은 “입시제를 보완 개선하면서 정착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일선 고교의 점수 부풀리기 등으로 내신 평가가 부정확하고 ‘쉬운’ 수능으로수험생들의 학력 수준 평가가 어려운 만큼 대입과 관련한모든 사항을 대학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박도순 수능개편위원장 “수능 5개 시안 장점 뽑아 보완”.

박도순(朴道淳) 수능시험 2005학년도 개편연구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현행 수능제도의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전제,“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사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적의 안을 선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공청회에 5개 시안을 올린 이유는. 지난 8개월 동안의 결과물이다.당초 8개 시안에서 5개로 추렸다.지금까지는 2∼3개 안을 올리거나 1개안을 놓고 의견을 묻는 것이 관행이었다.하지만 5개안으로 압축하는데도 어려움이많았다.그만큼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비중을 두고 있는 안이라면. 단정할 수 없다.다만 현행 수능체제를 유지·보완하는 안에 대해 2∼3차례 전문가 협의회에서 교사들의 선호도가 높았다.교사나 수험생들은 입시제도가 가급적 안바뀌기를 바라는 경향이 짙다.또 수능시험을 Ⅰ·Ⅱ로 나눠 7차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3안에도 많은관심을 보였다.

■1안과 3안의 접목도 가능한가. 수능시험 횟수가 한차례와두차례로 나뉘는 차이가 있어 확답하기 어렵다.5개 시안 중어느 안도 그대로 확정되지는 않을 것이다.각 안의 장점을뽑아 보완해야 한다.시안에 세부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다.

■수능시험에 실업계열을 추가하는 방안은. 시안을 마련하는 도중에 추가로 논의를 시작했다.교육계 내부에서 실업교육과 실업계고 문제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결정할 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박홍기기자 hkpark@
2001-10-2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