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환경노동위는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갖고 “최근 서울의 공공장소와 가정집 수도꼭지 13곳을대상으로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여부를 실험한 결과 5곳에서 호흡기 질환과 급성 장염,무균성 뇌수막염 등의 원인이되는 아데노 및 엔테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오세훈(吳世勳)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서울 지역의 35.8%가 수돗물 바이러스 오염에 무방비 상태”라면서 “그동안 환경부가 수용을 거부했던 유전자분석 조합법보다 덜민감한 세포배양법을 채택한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수돗물 바이러스검사는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검사결과가 신뢰성을 갖기위해선 실험실, 검사인력 등 제반조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검사과정의 공개검증을 제안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오세훈(吳世勳)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서울 지역의 35.8%가 수돗물 바이러스 오염에 무방비 상태”라면서 “그동안 환경부가 수용을 거부했던 유전자분석 조합법보다 덜민감한 세포배양법을 채택한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수돗물 바이러스검사는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검사결과가 신뢰성을 갖기위해선 실험실, 검사인력 등 제반조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검사과정의 공개검증을 제안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2001-10-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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