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임직원들이 11일 장애 입양아를 키우는 퇴직 여직원 신주련씨(40)를 위해 1,100여만원을 모아 전달했다.(대한매일 4월23일자 참조) 신씨는 지난 98년 딸 하영이(4)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딸 아영이(2)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위성복(魏聖復) 행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신씨의 헌신적인 사랑이 메말라가는 요즘 세태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전 직원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펼쳤다”면서 “하영이와 아영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씨는 “옛정을 잊지 않고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조흥은행의 마라톤 동호회원 3명은 신씨를 돕기 위해 지난 추석연휴 동안 315km에 이르는 ‘2001 국토횡단 울트라 마라톤’을 뛰기도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이창구기자 window2@
2001-10-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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