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한 단호한 대책 마련을 정부측에 촉구했다.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조직폭력 문제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정부측에 강력한 단속과 근절 노력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금융감독위에서 주가조작에 대해 기획단을 구성해 조사하는 것처럼 검찰에서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한 기획단을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처럼 조직폭력배 근절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이용호 게이트’를 계기로 조직폭력배들이 건설업과 골프장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음이 드러났고,이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공권력에 대한신뢰가 약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홍원상기자 wshong@
전 대변인은 “금융감독위에서 주가조작에 대해 기획단을 구성해 조사하는 것처럼 검찰에서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한 기획단을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처럼 조직폭력배 근절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이용호 게이트’를 계기로 조직폭력배들이 건설업과 골프장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음이 드러났고,이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공권력에 대한신뢰가 약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1-10-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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