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본선행 ‘떼논 당상’

중국 첫 본선행 ‘떼논 당상’

입력 2001-09-29 00:00
수정 200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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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유고 출신 보라 밀로티노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28일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UAE와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치홍이헤딩 슛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중국은 최근 2연승하며 4승1무(승점 13)를 기록해 2위 카타르(2승2무1패·승점8)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3경기를 남긴 중국은 10월7일 조 최하위인 오만,13일 카타르를 선양(瀋陽)으로 불러들여 무난히 본선행 자축 헹가래를 칠 것으로 보인다.

조1위를 결정할 중대 갈림길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중국은홈관중의 응원을 업은 UAE의 공세에 밀렸지만 전반 43분 순지하이가 상대 오른쪽을 돌파하며 크로스 패스한 것을 치홍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UAE는 후반 34분 교체 멤버 바키트 사드가 때린 35m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파하드 마소우드가 여러차례 위협적인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겨가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2001-09-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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