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5일째 하락

日증시 5일째 하락

입력 2001-09-04 00:00
수정 2001-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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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도쿄 주식 시장은 닷새째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지난주말보다 무려 303.83엔 떨어진 1만409.68엔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 증시는 개장 직후 지난 주말 뉴욕 시장의 소폭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으나 소니,히타치(日立),NTT 등 첨단 기술주의 폭락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 주가가종가 기준으로 10,5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1984년 9월 이래 17년만의 일이다.

도쿄 주식 시장은 7일 올 2/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앞두고 있는데다, 미국 시장이 사흘간 연휴 체제에 들어간때문인듯 무기력 증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중앙은행인일본은행(BOJ)은 이달 중순 시중통화 증발을 통한 주가부양을 꾀한다는 방침이지만,지난달 실시한 통화공급 정책이 닛케이 주가를 떠받치는데 실패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신뢰가회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2001-09-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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