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파리까지 2만㎞ 버스여행

서울서 파리까지 2만㎞ 버스여행

입력 2001-08-25 00:00
수정 2001-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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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철없는 가족,서울에서 파리까지 버스 여행을 떠납니다” 최근 1년여의 세계일주를 마치고 귀국한 이성(李星) 서울시정개혁단장 일가족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 가운데 또 하나의 ‘철없는 가족’이 29일 세계여행을 떠난다.

프랑스인 패션사진작가 장 루이-볼프씨(39)와 그의 한국인아내 최미애씨(35),그리고 아들 이구름(8),딸 릴라(3)와 애견 ‘꿋꿋이’가 29일 인천항을 출발,아빠의 고향인 프랑스파리까지 이동버스로 육로여행을 떠난다.실크로드를 포함,10개국 37개 도시를 거치는 1만8,000㎞ 대장정이다.

루이씨는 그동안 운영해온 서울 이태원의 스튜디오를 전세내고 각종 장비들을 팔아치워 마련한 돈으로 중고버스를 구입해 개조했다.버스에 방과 화장실,암실 등을 들이고 사막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군대용 타이어를 갈아끼우는 등 온가족이 정성을 보탰다.이들 가족은 살 집이 없어 현재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

89년 한 패션쇼에서 만나 사랑을 싹틔워 92년 결혼한 이들부부는 3년전 서울에 돌아와 생활하다 엄마의 고향과 아빠의 고향을잇는 세계여행을 구상하게 됐다.

사진을 전공한 남편과 패션·코디를 담당한 부부답게 앞으로 세계 각국의 오지를 누비며 그곳에서 아름답게 살아가고있는 여성들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책으로 엮어낼 계획이다.

한국이민유학인터넷방송(www.ikib.tv)은 31일부터 이들 가족이 출발하기 전 여행 준비과정을 방송하고 10월부터는 이들 가족의 여행기를 내보낼 계획이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임병선기자 bsnim@
2001-08-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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