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 텍사스 우리동네 아녜요”

“미아리 텍사스 우리동네 아녜요”

입력 2001-08-22 00:00
수정 200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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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가 속칭 ‘미아리 텍사스’로 불리는 윤락가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미아리 텍사스’는 행정구역상으로 엄연히 성북구 하월곡동에 속하고 있는데도 대다수 시민들과 언론들이 미아동(강북구)에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기 때문.‘미아리’란 말에 미아동이 변명할 새도 없이 연루되고 만 것.

그러나 ’미아리 텍사스’는 강북구 미아동과는 인접하지조차 않는다.윤락가가 현재의 미아리고개 바로 아래 쪽에위치하고 있는 데서 오해의 주범 ‘미아리’란 말이 붙어진 것.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는 재래시장이나 일부 종교단체가 ‘미아’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것도 이같은 혼선을더해주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 문제에 대단히 민감해 언론에 ‘미아리 텍사스’라는 말이 나오기만 하면 ‘도대체 구청이 대외 홍보를 어떻게 하기에 우리 동네를 윤락가로 보도하게 만드느냐’는 항의전화를 대대적으로 걸곤 한다”며 곤혹스러워 했다.

강북구는 최근 서울시와 관련기관 등에 공문을 보내 ‘미아리 텍사스’란 용어를 사용하지 말아줄 것을강력요구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역 모아타운 사업시행인가 확정… 최고 37층·959세대 탈바꿈”

중랑구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에 속한 면목역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마쳤다. 이번 사업으로 면목동 236-6 일대의 1구역과 1251-4 일대의 2구역 일대에 최고 지상 37층, 총 959세대 규모의 신축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공람 등을 거쳐 확정된 이번 인가에 따라 차후 이주 준비 절차에 들어선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중랑구와 서울시의 협업을 통해 통합심의를 거치며 용도지역 상향과 세입자 손실보상에 연계한 용적률 완화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정비구역 안에는 스터디카페와 북카페를 비롯해 문화센터, 키즈카페, 실내체육시설, 돌봄지원센터 등의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주변 도로망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임 의원은 “면목역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의 재탄생이 이뤄지고 있다”며, 차후 주민들께서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비 대출 이자 완화 등 정책 보완을 통해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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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기자 redtrain@
2001-08-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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