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이메일 우체국이 생겼다.
영국 BBC방송은 14일 인도 체신부가 이메일 우체국을 남부와 서부 5개주에 시범적으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인도전체 인구 중 PC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2%에불과,도시 이외 지역민들도 인터넷의 이익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포스트(e-post)’라 불릴 수 있는 이 시스템의 구성요소는 3가지다.서버인 이포스트센터와 이메일을 해당 우체국에 나눠주는 분배센터,그리고 우편배달부다.이메일 계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이포스트를 통해 이메일을 받으면분배센터에서 이를 거주지역 우체국으로 보낸다.해당 우체국에서는 이를 출력,우편배달부를 통해 수신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합이다.
인도는 이미 5,000여개의 분배센터를 만들었다.체신부는관계자는 “인도 전역의 1만5,000여개 우체국과 결합돼 이메일의 도달범위가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영국 BBC방송은 14일 인도 체신부가 이메일 우체국을 남부와 서부 5개주에 시범적으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인도전체 인구 중 PC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2%에불과,도시 이외 지역민들도 인터넷의 이익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포스트(e-post)’라 불릴 수 있는 이 시스템의 구성요소는 3가지다.서버인 이포스트센터와 이메일을 해당 우체국에 나눠주는 분배센터,그리고 우편배달부다.이메일 계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이포스트를 통해 이메일을 받으면분배센터에서 이를 거주지역 우체국으로 보낸다.해당 우체국에서는 이를 출력,우편배달부를 통해 수신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합이다.
인도는 이미 5,000여개의 분배센터를 만들었다.체신부는관계자는 “인도 전역의 1만5,000여개 우체국과 결합돼 이메일의 도달범위가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2001-08-15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