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청남대에서의 여름 휴가를 마쳤다.이에 따라 김 대통령의 8·15 경축사 등 향후 정국 구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경쟁력 강화=‘선택과 집중’과 더불어 화두(話頭)였다.“김 대통령이 국정현안 중 어떤 분야를 선택해 국력과에너지를 집중할 것인지 생각했다”면서 “국가 전체적으로경쟁력을 강화해 흔들림없이 발전해나갈 기틀을 생각하는데시간을 많이 보냈다”는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의 전언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김 대통령은 무엇보다 위축된 수출을 늘리고 인플레이션 및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내수(內需) 진작 방안을 숙고한 것으로 전해진다.4대 개혁의 상시체제화와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 건설 등에 대해 생각을 가다듬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8·15 경축사에 명시적인내용이 담길 것으로 여겨진다.
●당정쇄신 어떻게=경제팀 교체설 등 여러가지 억측에도 불구하고 인적개편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이와 관련,박 대변인은 “인사문제는 항상 고려하고 있지만 시기·방법 등은 대통령이 판단해 적절한 시기에 할 것”이라며 “지금은 경제의 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또 다른 고위관계자가 “경제는 세계 모든 나라가 어려운데 한 두 사람 바뀐다고 되는 문제가아니다”고 진단한 데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읽혀진다.
다만 현재 진행중인 사정(司正) 결과가 변수라고 할 수 있다.장·차관급 등 고위 공직자의 비위사실이 드러날 경우 인사요인이 생기기 때문이다.
●‘컴맹’ 탈출=김 대통령은 이 기간 중 여직원으로부터 컴퓨터 특별과외를 받았다.이제는 청와대 홈페이지(www.cwd.go.kr)뿐만 아니라 미국 CNN 등 원하는 사이트에 자유자재로접속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전언이다.‘컴맹’에서벗어난 셈이다.
김 대통령은 그동안 정보화를 앞장서 추진해 왔지만 인터넷에 관한 한 거의 문외한(門外漢)이나 다름없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국가경쟁력 강화=‘선택과 집중’과 더불어 화두(話頭)였다.“김 대통령이 국정현안 중 어떤 분야를 선택해 국력과에너지를 집중할 것인지 생각했다”면서 “국가 전체적으로경쟁력을 강화해 흔들림없이 발전해나갈 기틀을 생각하는데시간을 많이 보냈다”는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의 전언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김 대통령은 무엇보다 위축된 수출을 늘리고 인플레이션 및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내수(內需) 진작 방안을 숙고한 것으로 전해진다.4대 개혁의 상시체제화와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 건설 등에 대해 생각을 가다듬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8·15 경축사에 명시적인내용이 담길 것으로 여겨진다.
●당정쇄신 어떻게=경제팀 교체설 등 여러가지 억측에도 불구하고 인적개편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이와 관련,박 대변인은 “인사문제는 항상 고려하고 있지만 시기·방법 등은 대통령이 판단해 적절한 시기에 할 것”이라며 “지금은 경제의 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또 다른 고위관계자가 “경제는 세계 모든 나라가 어려운데 한 두 사람 바뀐다고 되는 문제가아니다”고 진단한 데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읽혀진다.
다만 현재 진행중인 사정(司正) 결과가 변수라고 할 수 있다.장·차관급 등 고위 공직자의 비위사실이 드러날 경우 인사요인이 생기기 때문이다.
●‘컴맹’ 탈출=김 대통령은 이 기간 중 여직원으로부터 컴퓨터 특별과외를 받았다.이제는 청와대 홈페이지(www.cwd.go.kr)뿐만 아니라 미국 CNN 등 원하는 사이트에 자유자재로접속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전언이다.‘컴맹’에서벗어난 셈이다.
김 대통령은 그동안 정보화를 앞장서 추진해 왔지만 인터넷에 관한 한 거의 문외한(門外漢)이나 다름없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1-08-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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