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한나라총재 ‘대통합’선언 검토

이회창 한나라총재 ‘대통합’선언 검토

입력 2001-08-04 00:00
수정 2001-08-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일 휴가에서 당무로 복귀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강온(强穩) 양면 전략으로 향후 정국을 풀어갈 뜻을내비쳤다.휴가기간 여러 경로를 통해 전달된 여러 종류의강경책과 유화책 가운데 이 총재가 각각 일부를 취한 것이다.

여야 정책협의회와 여·야·정 경제포럼을 재가동하겠다고 한 것은 당초 예상대로 ‘국민대통합’ 차원의 접근방식이다.“민생과 교육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면서 8월 임시국회 개회 논의를 지시한 것도 마찬가지다.

휴가기간에도 험악한 말싸움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등소모적 정쟁중단에 대한 의지를 거듭 천명한 점은 이후 정국 변화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 총재는 나아가 오는 31일 총재 취임 3주년을 맞아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국민대통합 선언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총재는 “만약 정부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언론자유를 제약하려는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우리는 일관된 입장에서 투쟁할 것”이라고 말해 일정 부분 강경한 태도를 거두지 않았다. 현 대치 정국이 언론사세무조사에서비롯됐고 해법도 사실상 사주 등에 대한 사법처리 등에 달려있는 점을 감안하면,정국은 현 상태에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이 총재의 휴가구상은 우선 국민우선정치의 한 방편으로 경제문제 등에 협력하되,정국의 진행상황에 따라 강경기조로 되돌아갈 ‘퇴로’도 열어 놓은 것으로 파악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지운기자 jj@
2001-08-04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