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2리 대고령 입구 마을에 강한 회오리바람(‘토네이도’)이 불어닥쳐 주택과 상가,공장 지붕 등이 날아가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갑자기 사람이 서있기 힘들 정도의거센 바람이 30여초간 불면서 주택 지붕의 슬레이트와 기와 등이 날아가고 가건물 공장의 철제 벽면이 찌그러져 주저앉았다.
또 염소 축사 지붕이 벗겨지고 철제 받침대가 휘어졌으며,이스타나 승합차가 공중에서 2∼3바퀴 구른 뒤 휴지처럼 구겨졌다.
이날 회오리바람이 1㎞ 거리를 폭 10m로 휘돌며 훑고 지나가자 마을은 폭 5∼6m,길이 700∼800m 일대에 나무와 기와,철제 파이프 등이 사방에 널려 있어 마치 폭격을 맞은것처럼 쑥대밭으로 변해 버렸다.
시는 이날 회오리바람으로 주택 20채,상가 2채,공장 4채,창고 1채,축사 2채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고 이스타나승합차를 비롯,차량 20여대가 날아온 나무와 기와 등에 맞아 찌그러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갑자기 사람이 서있기 힘들 정도의거센 바람이 30여초간 불면서 주택 지붕의 슬레이트와 기와 등이 날아가고 가건물 공장의 철제 벽면이 찌그러져 주저앉았다.
또 염소 축사 지붕이 벗겨지고 철제 받침대가 휘어졌으며,이스타나 승합차가 공중에서 2∼3바퀴 구른 뒤 휴지처럼 구겨졌다.
이날 회오리바람이 1㎞ 거리를 폭 10m로 휘돌며 훑고 지나가자 마을은 폭 5∼6m,길이 700∼800m 일대에 나무와 기와,철제 파이프 등이 사방에 널려 있어 마치 폭격을 맞은것처럼 쑥대밭으로 변해 버렸다.
시는 이날 회오리바람으로 주택 20채,상가 2채,공장 4채,창고 1채,축사 2채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고 이스타나승합차를 비롯,차량 20여대가 날아온 나무와 기와 등에 맞아 찌그러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2001-08-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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