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EU 수교…허종대사 공동합의문 서명

北·EU 수교…허종대사 공동합의문 서명

입력 2001-07-28 00:00
수정 200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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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연합] 허종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27일 북한과유럽연합(EU)이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백남순 외무상을 대신해 하노이 제8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가한 허종 대사는 27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EU대표단과 단독회담을 갖고 지난 25일 국장급회의에서 준비한 북한과 EU간 공동합의문에 서명함으로써 외교관계 수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외무성 대변인의 방송인터뷰 형식을 통해 EU와의 관계정상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한다고 발표했으나 당시에는 남북대화 재개 등 일부 조항이 충족됐을 경우 이를 발효시키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이 조항들이 어느 정도 합의된 것으로 보고 5월부로 수교를 한 것으로 소급해석하기로 했다고 공동합의문은 밝혔다.

2001-07-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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