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동사무소 민원업무 환원해야

[발언대] 동사무소 민원업무 환원해야

김덕중 기자 기자
입력 2001-07-25 00:00
수정 2001-07-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시의 동사무소가크게 달라지고 있다.종전의 각종 민원서류 발급 등 행정적업무가 줄어들고 대신 교양강좌,알뜰매장,불우이웃돕기 행사장 등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이는 주민자치제의 정착을위해 동사무소의 기능을 전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현재 동사무소 업무는 민원서류발급·민방위·사회복지업무 등에만 한정되어 있으며 도로,하수도,가로등·보안,어린이 놀이터의 놀이기구,동네체육시설의 운동기구,문화재 등 각종시설물 관리교체기능과 지방세고지서 송달,쓰레기불법투기,불법건축물,물가,그린벨트 훼손 등 현장지도업무는 모두 구청으로 넘어갔다.

이처럼 동사무소 기능이 달라지면서 동사무소의 근무인원이 줄어들었고,주민들은 예전에는 동네에서 처리할 수 있는일을 구청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더욱이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 때에는 종합행정의 총괄적인 순찰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피해를 가져온 것으로도 풀이된다.따라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면서주민불편도 줄이는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동사무소에서 구청으로 넘어간 업무를 다시 동사무소로 환원하되,구청인력을 줄이고 동사무소의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각종 재난 때 주민들이 가까운 동사무소 대신 구청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덜고 동사무소에서 주민과 직결되는 민원을 직접 해결해주는 공무원상을 정립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다.

둘째,행정편의의 관점에서 보는 시각에서 주민위주의 시각으로 바뀔 수 있는 현장행정이 강화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결코 이미 활성화된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없애라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동사무소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말이다.


강신욱 서울시의원 “소방 지휘관 현장경험 부족·하위직 승진구조 개선해야”

서울시 내 소방정 총 33명 중 66.7%에 달하는 22명이 간부후보생 출신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화재 진압이나 구조 및 구급 등 일선 현장에서 직접 근무한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최근 단행된 소방공무원 직급별 정원 조정이 소방령과 소방위 등 간부급 상위직 위주로 진행되면서 최일선 현장 대원들의 승진 문턱이 높아지고 전반적인 인사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강신욱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5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 지휘부의 현장 경력 실태와 직급별 정원 운영 현황을 정조준하며, 현장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공정한 승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조직 쇄신을 강력히 요구했다. 강 의원이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 재직 중인 소방준감 6명 중 5명이 간부후보생 출신이었으나 이들의 화재·구조·구급 분야 실제 근무 경력은 전원 ‘0개월’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소방정 직급의 간부후보생 출신 22명 역시 평균 현장 경력이 8년 7개월에 달했으나, 그 대부분이 지휘나 상황 관리 업무에 편중되어 있어 실제 화재 진압이
thumbnail - 강신욱 서울시의원 “소방 지휘관 현장경험 부족·하위직 승진구조 개선해야”

김덕중[광주광역시 남구청 총무과]
2001-07-2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