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지방고시 2차시험이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직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올라갔고 의외의 문제가 많이 출제돼 과락을 우려하는 수험생들도 많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고려대에서 치러진 제45회 행정고시,제7회 지방고시(행정직) 2차시험 출제경향을 분석한 결과전체적으로 원론적인 문제와 깊이 있는 문제가 혼합된 형태로 예년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과목에서는 교과서 수준을 벗어난 방식의 문제가 나와 점수를 얼마나 받았느냐보다는 과락을 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더욱 중요해질 정도라는 분석도 있다.
경제학 시험이 대체적으로 까다롭게 나왔고,행정학도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출제되는 등 일부과목에서는 지난해보다난이도가 상승했다는 평이다.
올해 재경직 응시생들에게는 경제학이 당락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선택과목에서는 국제 경제학이 평이했던 반면 회계학은 기존 출제경향에서 크게벗어나 선택과목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도 보인다.
특히 회계학의 경우 공인회계사(CPA) 시험 수준의 문제가나와 통상적인 회계학 학습방법으로 공부했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올 출제경향을 면접조사한 한국고시신문 관계자는 “일반행정직은 필수 과목인 행정법과 정치학은 전형적인 문제가 출제돼 큰 어려움은 없었다”면서 “그러나 선택과목인 조사방법론을 선택한 수험생은 시간 부족을호소한 반면 정보체계론을 택한 수험생은 무난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행정학의 경우 기본원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갖춰지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전반적인 기본이론을 이해하는 것과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을 함께 키우는 학습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춘추관법정연구회 이민수(李敏秀) 원장은 “기본이론 및 시사성과 응용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 문제에 대한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깊이가 더해지고 있다”면서 “2차시험에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시사적인 상황에 이론을 적용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이미지 훈련도 필요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최여경기자 kid@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고려대에서 치러진 제45회 행정고시,제7회 지방고시(행정직) 2차시험 출제경향을 분석한 결과전체적으로 원론적인 문제와 깊이 있는 문제가 혼합된 형태로 예년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과목에서는 교과서 수준을 벗어난 방식의 문제가 나와 점수를 얼마나 받았느냐보다는 과락을 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더욱 중요해질 정도라는 분석도 있다.
경제학 시험이 대체적으로 까다롭게 나왔고,행정학도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출제되는 등 일부과목에서는 지난해보다난이도가 상승했다는 평이다.
올해 재경직 응시생들에게는 경제학이 당락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선택과목에서는 국제 경제학이 평이했던 반면 회계학은 기존 출제경향에서 크게벗어나 선택과목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도 보인다.
특히 회계학의 경우 공인회계사(CPA) 시험 수준의 문제가나와 통상적인 회계학 학습방법으로 공부했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올 출제경향을 면접조사한 한국고시신문 관계자는 “일반행정직은 필수 과목인 행정법과 정치학은 전형적인 문제가 출제돼 큰 어려움은 없었다”면서 “그러나 선택과목인 조사방법론을 선택한 수험생은 시간 부족을호소한 반면 정보체계론을 택한 수험생은 무난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행정학의 경우 기본원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갖춰지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전반적인 기본이론을 이해하는 것과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을 함께 키우는 학습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춘추관법정연구회 이민수(李敏秀) 원장은 “기본이론 및 시사성과 응용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 문제에 대한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깊이가 더해지고 있다”면서 “2차시험에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시사적인 상황에 이론을 적용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이미지 훈련도 필요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최여경기자 kid@
2001-07-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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