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미국에 진출

전주비빔밥 미국에 진출

입력 2001-07-04 00:00
수정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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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대표적 음식인 ‘전주 비빔밥’이 미국에 진출한다.

전주시는 3일 자매결연 시인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길수)가 최근 샌디에이고 공항에 전주비빔밥 홍보관(체인점) 설치를 협의해 와 이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는 비빔밥 전문 생산업체인 전주비빔밥㈜에서 완제품을 수입,판매한 뒤 교포와 외국인들의 반응이 좋으면 현지에 합작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다.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전주비빔밥 공장과 전주시를 방문,시식회를 가진 뒤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샌디에이고 체인점에는 우선 즉석 전주비빔밥 완제품 1만2,000개를 보내 월드컵 참관단 협약식을 위해 김완주 전주시장이현지를 방문하는 9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한인 상공회의소는 샌디에이고 체인점을 계기로 미국 전역과 인근 캐나다 등으로 체인점 개설을 점차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1-07-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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