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낙석위험 ‘비상’

장마철 낙석위험 ‘비상’

입력 2001-06-23 00:00
수정 2001-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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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바짝 마른 강원도내에 장마가 닥쳐오면서 도로곳곳에 낙석과 붕괴 등 사고위험 비상이 걸렸다.

지난 21일 오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8부능선에서 100여t 가량의 바위가 떨어져 고성 원암파견소∼인제군 북면 용대삼거리 구간(13.9㎞)의 차량통행이 5시간가량 통제됐다.이에 따라 이곳을 통행하던 차량들이 한계령 진부령등으로 우회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앞서 18일에는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 경찰사격장 인근407호선 지방도에 70t 가량의 돌더미가 쏟아져 교통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22일 강원경찰청과 원주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도로 붕괴와낙석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도내 취약도로는 국도 94개소를 비롯해 지방도 34개소,시·군도 12개소 등 모두 140여개소에 달한다.

춘천시 서면 46호선 국도 일부 구간과 영월군 주천면 일대 지방도 등 10여개소는 도로붕괴 위험을 안고 있으며 춘천시 송암동∼의암댐 구간과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35호선 국도,삼척시 미로면 삼거리 댓재 지방도 등 90여개소는 낙석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꼽히고 있다.

원주국토관리청은 낙석사고 위험구간 94개소 가운데 55개소는 현재 실시설계에 들어갔거나 보강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39개소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예산을 배정,공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2001-06-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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