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94% “휴대폰요금 비싸”

가입자 94% “휴대폰요금 비싸”

입력 2001-06-20 00:00
수정 200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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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가입자 10명중 3명이 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요금제도를 강요받아 불만이 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9일 전국 7대 도시의 이동전화 가입자 4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1%의 응답자가 이동전화에 가입할 때 대리점이 특정요금제로 가입을 강요하는등 사업자에게 유리한 요금제도로 유도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22.2%는 요금관련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었다.

유형별로는 신청하지도 않은 부가서비스 사용요금 청구가41.1%로 가장 많았다.이어 사용하지 않은 통화요금 부과가25.2%,당초 계약했던 요금제도와 다른 요금제도로의 변경이 14% 순이었다. 이동전화요금으로 가족간 갈등을 겪은소비자도 17.7%에 달했다.

현행 이동전화 요금수준에 대해서는 93.6%가 비싸다고 답했다.자신이 가입한 요금제도를 잘 모르는 응답자가 많아기본료에 대해서는 34.3%,부가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66.5%,할인혜택에 대해서는 58.1%가 잘 모르고 사용하고 있었다.

지난해 소보원에 접수된 이동전화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은 1만8,052건으로 전년보다 50.2%가증가했다.피해구제는1,850건으로 8%가 늘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6-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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