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를 앓아 전신을 움직이기 힘든 1급 장애인 최창현씨(37·대구 장애인인권찾기회장)가 13일 거의 5,000㎞에달하는 미 대륙을 휠체어를 타고 횡단하는 데 성공, 신체적어려움을 극복해내는 인간의 강인한 도전정신을 보여줬다.
최씨는 지난해 9월12일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8개월에 걸쳐 미 대륙 10개 주를 하루 평균 60㎞씩 달리는강행군 끝에 이날 마침내 목표로 했던 워싱턴 백악관 앞에도착,많은 미국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영을 받았다.
그가 탄 휠체어는 손과 발을 가누기 힘든 그를 위해 입으로 작동하게 만들어진 특수 휠체어.이 때문에 입 안은 온통허물었지만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포기할 수 없었다”는 최씨의 얼굴은 힘든 고통 끝에 얻은 보람과 성취감으로 환하게 빛났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www.where.co.kr/hyun)에 남긴 글에서 이번 횡단 성공에 그치지 않고 조만간 로키산맥까지 등정한 뒤 귀국하겠다고 끝없는 도전 의지를 보였다.
그는 지난해 LA 출발 직후 교통사고를 당해 5개월간 몸져누워 치료를 받아야 했음에도 불구,지난 2월 재도전에 나서는 강한 정신력을 보였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최씨는 지난해 9월12일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8개월에 걸쳐 미 대륙 10개 주를 하루 평균 60㎞씩 달리는강행군 끝에 이날 마침내 목표로 했던 워싱턴 백악관 앞에도착,많은 미국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영을 받았다.
그가 탄 휠체어는 손과 발을 가누기 힘든 그를 위해 입으로 작동하게 만들어진 특수 휠체어.이 때문에 입 안은 온통허물었지만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포기할 수 없었다”는 최씨의 얼굴은 힘든 고통 끝에 얻은 보람과 성취감으로 환하게 빛났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www.where.co.kr/hyun)에 남긴 글에서 이번 횡단 성공에 그치지 않고 조만간 로키산맥까지 등정한 뒤 귀국하겠다고 끝없는 도전 의지를 보였다.
그는 지난해 LA 출발 직후 교통사고를 당해 5개월간 몸져누워 치료를 받아야 했음에도 불구,지난 2월 재도전에 나서는 강한 정신력을 보였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2001-05-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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