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돗물 공동조사 ‘표류’

서울 수돗물 공동조사 ‘표류’

입력 2001-05-04 00:00
수정 2001-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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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됨으로써 서울등 대도시의 수돗물은 안전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내 수돗물을 공동 조사하기로 합의한 서울시와 시민단체가 1년이 다 되도록 검사방법에 대한 이견때문에 검사시기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3일 김상종 서울대교수의 ‘서울시내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의혹 제기로 지난해 6월 시민단체와 함께 수돗물을 공동조사하기로 하고 위원회를 구성,지금까지 모두 6차례 회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월 6차회의때 합의한 내용을 놓고 서울시가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시민단체측이 검사방법에 대한수정의견을 제시한 뒤 현재까지 의견조율이 안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양측 조사위원들이 모두 모이는대로 의견을 모아 하반기에는 수질검사에 착수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2,000여개에 이르는 전국의 약수터와 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이 지금까지 한번도 바이러스검출검사를 받지 않는 등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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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최용규기자 ykchoi@
2001-05-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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