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일 남북 노동자 1,200명이 금강산에서 노동절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대한매일 4월18일자 1면 보도)하기로최종 합의됐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2일 “한국노총 최삼태 통일대외협력국장과 민주노총 김영제 통일국장이 지난 20∼21일 이틀동안 북한 금강산에서 박성만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부부장 등 북측 관계자와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사항을 마무리짓고 오늘 귀국했다”고 밝혔다.
남북 노동계 대표들은 실무회의에서 한국노총 300명,민주노총 300명,북한 조선직업총동맹 600명 등 남북노동자 1,200명,기자단과 관계자 100명 등 모두 1,300여명이 금강산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의 기치 아래 나라의 자주적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5·1절 통일대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행사는 ▲28일 국회앞 참가단 환송대회 ▲30일 속초항 출발 ▲5월1일 본행사,통일 축구대회,합동공연 ▲2일 속초항도착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민주노총은 “두차례나 방북이 불허된 이규재 통일위원장의 방북 허가가 나오지 않으면 행사를 전면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류길상기자 ukelvin@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2일 “한국노총 최삼태 통일대외협력국장과 민주노총 김영제 통일국장이 지난 20∼21일 이틀동안 북한 금강산에서 박성만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부부장 등 북측 관계자와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사항을 마무리짓고 오늘 귀국했다”고 밝혔다.
남북 노동계 대표들은 실무회의에서 한국노총 300명,민주노총 300명,북한 조선직업총동맹 600명 등 남북노동자 1,200명,기자단과 관계자 100명 등 모두 1,300여명이 금강산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의 기치 아래 나라의 자주적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5·1절 통일대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행사는 ▲28일 국회앞 참가단 환송대회 ▲30일 속초항 출발 ▲5월1일 본행사,통일 축구대회,합동공연 ▲2일 속초항도착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민주노총은 “두차례나 방북이 불허된 이규재 통일위원장의 방북 허가가 나오지 않으면 행사를 전면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류길상기자 ukelvin@
2001-04-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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