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상수도 검침장비 개발

공무원이 상수도 검침장비 개발

입력 2001-03-15 00:00
수정 2001-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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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공무원이 손쉽게 상수도 검침과 수돗물 누수 여부,물탱크 청결상태 등을 점검할 수 있는 다기능 장비를 개발,연간 수억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안양시 상수도사업소 요금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정영길(48) 계장은 2년간의 연구 끝에 외부에서 간편하게상수도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다기능 검침장비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소형 영상감지센서를 계량기 안쪽에 부착한 뒤건물 밖으로 연결선을 설치,검침요원이 이 선에 모니터를접속하면 사용량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1개당 5만원정도의 제작 비용이 들어가는 검침장비에몇 가지 기능만 추가하면 누수 여부,물탱크 청결상태,지하수 폐공 오염실태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이 장비를 3만여 수용가에 장착할 경우 현재 23명인검침요원을 12명으로 줄일 수 있으며 이들을 단순 일용직으로 대체하면 안양시에서만 연간 4억4,800여만원의 예산을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장비에 대해 특허출원을 신청했으며 1차로 오는 6월까지 8,000여만원을 들여 검침 취약지구 1,350곳에 무료로 설치하는 등 연차적으로 시내 전 수용가에 확대 보급할계획이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2001-03-1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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