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임대수익 ‘예금과 비슷’

빌딩 임대수익 ‘예금과 비슷’

입력 2001-02-28 00:00
수정 200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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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은 연평균 7.39%로 시중은행 금리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중구 등 도심지역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이 8.76%로 가장 높고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지역은 5.7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와 한국감정평가협회는 한국감정원 등 18개 평가법인이 서울시내 11층 이상 750개 빌딩 가운데 148개 빌딩의 임대료 등을 조사한 결과 종합수익률이 이같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빌딩 임대수입은 ㎡당 평균 20만1,000원(평당 66만3,000원)이며,수입에서 임대가 안돼 비어 있는 부분과 대손충당금 등 경비를 제외한 순영업소득은 ㎡당 평균 13만4,000원(평당 44만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형태로는 전세 35.4%,보증금을 둔 월세 64.6%로 나타났다.지역별 전·월세 비율은 ▲도심 14.7 대 85.3 ▲여의도·마포 11 대 89 ▲강남 64.8 대 35.2 ▲기타지역 44.7 대 55.3인 것으로 분석됐다.

건물별로는 중구 남대문로5가 국제보험빌딩이 종합수익률 25.86%로 가장 높았다.이어 중구 태평로2가 삼정빌딩(21.02%),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19.09%),종로구 운니동 가든타워빌딩(17.81%),중구 삼각동 경기빌딩(17.3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앞으로 도입될 부동산투자회사제도(리츠)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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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
2001-02-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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