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홍석현(洪錫炫) 회장은 지난 21일 ‘중앙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편지에서 언론사 세무조사의 당위성을 거론,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 회장은 “한국언론의 잘못된 관행이나 구태가 아직도 우리 주변에 남아 있다면 과감히 고쳐나가야 한다”고 전제한뒤 “신문의 공정한 판매광고 경쟁과 경영의 투명성을 위해서라면 통상적 세무조사에서 언론기관이라고 해서 어찌 예외적 존재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개혁에 대해서도 “남이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앞장서 하는 개혁이라야 참다운 개혁이 될 수있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홍 회장은 “한국언론의 잘못된 관행이나 구태가 아직도 우리 주변에 남아 있다면 과감히 고쳐나가야 한다”고 전제한뒤 “신문의 공정한 판매광고 경쟁과 경영의 투명성을 위해서라면 통상적 세무조사에서 언론기관이라고 해서 어찌 예외적 존재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개혁에 대해서도 “남이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앞장서 하는 개혁이라야 참다운 개혁이 될 수있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2001-02-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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