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주택은행장 “합병은행 이름 복수 허용을”

김정태 주택은행장 “합병은행 이름 복수 허용을”

입력 2001-02-22 00:00
수정 2001-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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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을 앞둔 국민·주택은행의 지분싸움이 관심사로 떠오른가운데 주택은행의 대주주인 ING그룹이 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은 21일 “정부가 2개 이상의 합병은행명을 허용해 줘야 한다”고말했다.

■네덜란드에서의 ING 면담결과는 증자 문제를 직접 논의하지는 않았다.다만 투자약정서상에 8∼9.9%의 지분율을 유지하도록 돼있어 합병후 약 5,000억달러의 추가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 지분율이 하락,전략적 제휴 관계가 깨지게 된다.ING가 방카슈랑스를 겨냥해 한국에 들어온 만큼 이 시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면 추가투자를 하지 않겠는가.지분변동은합병후 90일이내에 가능하다.

■외국의 합병성공 사례를 봤는데 멀티브랜드 전략이 가장눈에 띄었다.합병후 유럽 2위로 부상한 스페인의 BSCH의 경우,은행 이름이 7개나 된다.국민이니 주택이니 싸울 필요가없다는 얘기다.정부가 복수 은행명을 허용해주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

■임원인사가 임박했는데 12명의 부행장중 서너명을 줄일 생각이다.■건강악화설이 들린다 소문을 듣고 ‘합병 두번만 했다가는송장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낭설이다.

안미현기자 hyun@
2001-02-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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