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영 잘못 했으니 사재 9,200억 내놓겠소

내가 경영 잘못 했으니 사재 9,200억 내놓겠소

입력 2001-02-02 00:00
수정 2001-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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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합] 일본 게임기 회사인 세가의 오카와 이사오(大川功·74)회장은 31일 가정용 게임기인 ‘드림캐스터’의 생산 중단에 따른 경영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개인 자산 856억엔(9,200여억원) 상당을 증여 형식으로 회사에 희사했다.

세가의 드림캐스터 제조 중단과 200만대의 재고를 정리하려면 약 800억엔의 특별손실이 발생한다.

오카와 회장은 이에 따른 경영실패 책임을 진다는 뜻에서 보유 유가증권 등 856억엔의 자산을 증여키로 했다.

세가는 오는 3월 말 판매가 부진한 드림캐스터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해외 판매회사의 정리·축소,인력감축 등의 구조개혁도 단행할 계획이다.

2001-02-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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