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區에 화장장 유치하겠다””

“”우리區에 화장장 유치하겠다””

입력 2001-01-15 00:00
수정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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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시설로 인식돼 말을 꺼내는 것조차 꺼리는 화장장 시설을 자기지역에 유치하겠다고 나선 자치단체장이 있다.

조승수(趙承洙) 울산 북구청장은 14일 시설이 낡고 오래돼 이전을추진하고 있는 울산시 동구 방어동 화장장을 북구지역으로 유치하겠다고 공식 밝혔다.조청장은 구의회 의원들과 최근 유치협의를 한 결과 대부분의 의원들도 유치에 공감했다고 말했다.다만 시에서 만족할만큼의 재정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재정 지원 규모가 확정되면 동자치위원회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공개적으로 유치제안을 받는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지역을 결정할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에서는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로 교통교부세와 지방양여금 등최소한 100여억원 이상의 재정지원과 화장시설 운영에 따른 일부 수익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조 청장은 “국토 잠식을 막기 위해 장묘문화는 개선돼야 한다”며“현대화된 화장시설은 어느 지역이든 반드시 들어서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적극 유치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73년 지은 동구 화장장은 철거되고 화장장,납골당,장례식장 등을 동시에 갖춘 현대화된 화장시설이 북구 지역 한 곳에 들어설가능성이 높다. 화장장 시설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지역 단체장이 지역유치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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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1-01-1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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