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모럴해저드’115명 적발

대검 ‘모럴해저드’115명 적발

입력 2000-12-26 00:00
수정 2000-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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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을 횡령하거나 고객예탁금을 빼돌리는 등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에 빠진 부실기업 경영진 및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대거 검찰에 적발됐다.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25일 지난 9월부터 부실기업과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모럴해저드를 집중단속한 결과,법정관리,화의 등부도나 다름없는 상황에서도 공금을 횡령한 부실기업 임직원과 불법대출,금품수수 등의 비리를 저지른 금융기관 임직원 115명을 적발,이중 84명을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부실기업 임직원은 회사재산을 불법유용한 범양상선과 한신공영의 법정관리인 등 40명이며 이 중 33명이 구속됐다.또 고객예탁금 54억원을 횡령한 서울의 새마을금고 간부 등 금융기관 임직원 75명이 적발돼 51명이 구속됐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0-12-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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