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대형 건설업체들이 회비 경감과 대한건설협회의 구조조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건설교통부 및 협회에 보내 파장이 일고 있다.이들은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협회 탈퇴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대표이사 연명으로 공문을 보낸 업체들은 현대와 삼성,LG,금호,SK,포스코,두산,동아,쌍용 등 11개 대형 건설사들이다.
이들 업체는 공문에서 대·중·소업체간 회비납부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형업체의 회비를 현재의 3분의 1로 줄이고,납부방식도 일시납에서 분납으로 전환,부담을 덜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사회 각 분야의 구조조정 추세에 맞춰 건설협회도 조직구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회원사들의 위기극복 노력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만일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회비 납부전면거부, 정부 위탁사무 등에 관한 법적 조치,나아가 협회 탈퇴 등모든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고 으름짱을 놓았다.
이와 함께 건교부에도 “협회가 비회원사나 회비 미납사에 대해 실적신고 접수를 거부하거나 입찰 관련 증명서류 발급을 거부하는 등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임의로 단체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규제개혁의 취지에 역행하는 만큼 협회를 철저히 지도·감독해 달라”고건의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협회 운영과 관련된 대형 건설업체들의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것같다”며 “최악의 경우 협회가 대형과 중·소업체로 양분되는 사태도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협회 회비는 매출액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내도록 돼 있어 현대의 경우 1년 회비가 3억원을 넘지만 중소업체는 100만원만 내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의결권은 모두 한표여서 그동안 대형업체들이 수정을요구해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대표이사 연명으로 공문을 보낸 업체들은 현대와 삼성,LG,금호,SK,포스코,두산,동아,쌍용 등 11개 대형 건설사들이다.
이들 업체는 공문에서 대·중·소업체간 회비납부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형업체의 회비를 현재의 3분의 1로 줄이고,납부방식도 일시납에서 분납으로 전환,부담을 덜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사회 각 분야의 구조조정 추세에 맞춰 건설협회도 조직구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회원사들의 위기극복 노력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만일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회비 납부전면거부, 정부 위탁사무 등에 관한 법적 조치,나아가 협회 탈퇴 등모든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고 으름짱을 놓았다.
이와 함께 건교부에도 “협회가 비회원사나 회비 미납사에 대해 실적신고 접수를 거부하거나 입찰 관련 증명서류 발급을 거부하는 등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임의로 단체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규제개혁의 취지에 역행하는 만큼 협회를 철저히 지도·감독해 달라”고건의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협회 운영과 관련된 대형 건설업체들의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것같다”며 “최악의 경우 협회가 대형과 중·소업체로 양분되는 사태도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협회 회비는 매출액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내도록 돼 있어 현대의 경우 1년 회비가 3억원을 넘지만 중소업체는 100만원만 내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의결권은 모두 한표여서 그동안 대형업체들이 수정을요구해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0-12-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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