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주가의 상한가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동아건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일부터.울릉도 근처에서 발견된 금속성 대형 이상체가 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라는 언론보도 영향이었다.
지난 4일 315원에서 5일에는 360원으로,6일에는 410원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로 7일 하루 매매중단된 것을 제외하고 19일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19일에는 해양수산부가 18일 “금속성 대형 이상체의 징후는 돈스코이호인지는 물론,선박인지 여부 조차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음에도 160원 오른 1,235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7일에는 보물선 보도와 관련해 동아건설에 공시를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동아건설은 당일 “지난해 10월 한국해양연구소와 해양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탐사연구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있으며,해양연구소는 기초적 탐사활동을 펴고 있는 중”이라면서 “해양연구소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으면 즉시 재공시를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삼성증권 이승우(李承雨)연구원은 “14일에는 전체 상장주식의 3분의 1에 가까운 1,094만6,410주나 거래된 이후에도 상한가가 무너지지 않고 있다”면서 “개인들의 투기적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
지난 4일 315원에서 5일에는 360원으로,6일에는 410원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로 7일 하루 매매중단된 것을 제외하고 19일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19일에는 해양수산부가 18일 “금속성 대형 이상체의 징후는 돈스코이호인지는 물론,선박인지 여부 조차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음에도 160원 오른 1,235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7일에는 보물선 보도와 관련해 동아건설에 공시를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동아건설은 당일 “지난해 10월 한국해양연구소와 해양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탐사연구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있으며,해양연구소는 기초적 탐사활동을 펴고 있는 중”이라면서 “해양연구소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으면 즉시 재공시를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삼성증권 이승우(李承雨)연구원은 “14일에는 전체 상장주식의 3분의 1에 가까운 1,094만6,410주나 거래된 이후에도 상한가가 무너지지 않고 있다”면서 “개인들의 투기적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
2000-1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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