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하위직 “임금 동결 강요 말아야”

지자체 하위직 “임금 동결 강요 말아야”

입력 2000-12-13 00:00
수정 200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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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등 전국의 지자체 공직자들은 행정부 1급이상 고위공직자의 임금동결 결의와 관련,국가경제의 어려운 사정을 제대로 헤아린 솔선수범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를 빌미로 하위직 공무원들에게까지 고통분담을 요구해서는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부시장들과 협의해 급여 인상분을 자진 반납토록 하겠다”면서 “산하 6개 투자기관장과 일선 구청장들도 동참하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부(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는 의원 활동비와 회의수당이 조례로 정해지기 때문에 따로 인상분이 없다”고 말했다.

‘깨끗한 공직사회를 열어가는 부산공무원모임’ 정책국장 허점상(許点相·41·부산연제구)씨는 “고위 공무원들의 결의는 모든 국민의고통분담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환영할만 하지만 하위 공무원의 임금동결을 강요하는 논리로 이용돼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전북도의 한 자치단체장은 “국가경제가 어려운 터에 자치단체장들이 고위 공직자들의 결의를 모른체 할수 있겠느냐”면서 “조만간인근 자치단체장들과 모임을 갖고 동참 의사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치단체장은 “자치단체장들은 대부분 급여에 연연해하지 않고 중앙정부의 결정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일반 공직자들에게까지 고통분담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전국종합
2000-12-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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