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이 쓴 일본관련 책이 번역된 뒤 일본으로 역수출돼 화제다.
공정거래위원회 이동훈(李銅焄) 소비자기획과장이 쓴 ‘일본인은 샤워를 하지 않는다’가 지난 주말 일본어로 번역돼 출간됐다.공무원이쓴 책이 외국어로 번역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일본 3대 출판사의 하나인 문예춘추 출판부는 번역본 1만부를 찍어 일본 서점에 뿌렸다.‘일본인은…’은 98년 말 한국에서 발간돼 이미 1만1,000부 이상 팔렸다.
물을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낭비적인 목욕 방법을 거부하는 일본인의 절약정신을 전하는 이 책은 일본인의 장점을 칭찬하는 드문 책이다.이 과장은 94년부터 3년 동안 일본 아시아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도쿄에 근무하던 시절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을 진솔히 적고 있다.
문예춘추로부터 발간 제의를 받고 책의 내용을 일일이 일본어로 번역해서 원고를 다시 넘겨줬다는 이 과장은 “일본에 관한 책이 일본어로 번역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일본의 장점은 우리의 단점이고,우리 단점은 일본인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박정현기자 jhpark@
공정거래위원회 이동훈(李銅焄) 소비자기획과장이 쓴 ‘일본인은 샤워를 하지 않는다’가 지난 주말 일본어로 번역돼 출간됐다.공무원이쓴 책이 외국어로 번역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일본 3대 출판사의 하나인 문예춘추 출판부는 번역본 1만부를 찍어 일본 서점에 뿌렸다.‘일본인은…’은 98년 말 한국에서 발간돼 이미 1만1,000부 이상 팔렸다.
물을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낭비적인 목욕 방법을 거부하는 일본인의 절약정신을 전하는 이 책은 일본인의 장점을 칭찬하는 드문 책이다.이 과장은 94년부터 3년 동안 일본 아시아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도쿄에 근무하던 시절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을 진솔히 적고 있다.
문예춘추로부터 발간 제의를 받고 책의 내용을 일일이 일본어로 번역해서 원고를 다시 넘겨줬다는 이 과장은 “일본에 관한 책이 일본어로 번역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일본의 장점은 우리의 단점이고,우리 단점은 일본인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박정현기자 jhpark@
2000-11-2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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