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와 중간재 값은 뛰는데 최종재 가격은 오히려 떨어지는 ‘물가 기현상’이 생기고 있다.공급과잉과 세금 영향 때문이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원재료와 중간재 값은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7%와 4.3%가 올랐다.반면 최종재는1.0%가 떨어졌다. 원자재와 중간재 값이 뛰면 최종제품 가격은 오르는 게 당연하다.그런데 거꾸로 최종재 값이 하락 추세다.
한은은 석유화학제품의 공급과잉을 첫번째 이유로 꼽았다.원재료와중간재 값이 오른 가장 큰 이유는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이다.그런데석유제품은 공급과잉과 업체간 경쟁심화로 원가부담을 쉽사리 가격에반영시키지 못했다. 즉 가격전이 경로의 핵심 길목에 있는 석유제품이 중간에 가격상승을 막은 것이다.
세금도 최종재 값을 끌어내리는데 기여했다.한은은 “올 1월 특별소비세가 폐지되고 주세가 조정되면서 최종 소비재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원재료와 중간재 값은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7%와 4.3%가 올랐다.반면 최종재는1.0%가 떨어졌다. 원자재와 중간재 값이 뛰면 최종제품 가격은 오르는 게 당연하다.그런데 거꾸로 최종재 값이 하락 추세다.
한은은 석유화학제품의 공급과잉을 첫번째 이유로 꼽았다.원재료와중간재 값이 오른 가장 큰 이유는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이다.그런데석유제품은 공급과잉과 업체간 경쟁심화로 원가부담을 쉽사리 가격에반영시키지 못했다. 즉 가격전이 경로의 핵심 길목에 있는 석유제품이 중간에 가격상승을 막은 것이다.
세금도 최종재 값을 끌어내리는데 기여했다.한은은 “올 1월 특별소비세가 폐지되고 주세가 조정되면서 최종 소비재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
2000-11-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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