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측 단장 비교

남북측 단장 비교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2000-11-20 00:00
수정 200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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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이산가족 서울·평양 상호 방문에는 남측 봉두완(奉斗玩·65)대한적십자사 부총재,북측 장재언(張在彦)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이 방문단장을 맡는다.

[봉두완 단장] 일찍이 2차 방북단장으로 내정됐다.이산가족 문제 해결의 주체가 한적인 만큼 한적 총재단이 방문단장을 맡아야 한다는공감대가 우리 정부 내에 형성돼 있다.북측이 꺼리는 장 총재 대신봉 부총재를 평양에 보내는 게 아니라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3차 단장은 장정자(張貞子) 부총재가 맡을 예정이다.

봉 부총재는 황해도 수안 출신이지만 가족이나 친척들이 대부분 남쪽에 있어 엄밀한 의미의 이산가족은 아니다. 한적과는 75년 한적 청소년 자문위원으로 인연을 맺었고 95년 한적 자원봉사회 중앙협의회의장을 거쳐 98년 부총재에 임명됐다.동화통신 기자,동양방송 앵커를 거쳐 81년 11대 총선 때 출마,전국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던 그는현재 SBS 라디오 아침 방송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장재언 단장] 오래 전부터 종교계에 몸담으면서 남북관계에 관여해온 전문가.64세로만 알려져 있을 뿐 출생지,학력 등은 베일에 가려있다.

89년 조선가톨릭교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한 그는 94년 조선종교인협회 회장을 겸임하면서 98년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 중앙위원(90년),조·일우호친선협회 부회장(91년),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98년) 등을 지냈다.또 최고인민회의 9,10기 대의원으로도 뽑혔다.

비전향장기수 북송을 요구하는 편지 발송,범민족대회 참석,국가보안법 철폐투쟁 지지 담화 등을 발표한 그는 대남 사업 때는 장재철이란이름으로 활약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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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기기자 marry01@
2000-11-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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