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98년부터 지난 8월까지 현대,삼성,LG,SK 등 4대 그룹 상장 계열사들이 실시한 유상증자 실권주 처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삼성그룹의 상장 계열사들이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 중 92.5%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원들에게 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가 작성한 ‘4대 그룹 실권주 배정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4대 그룹의 47개 상장 계열사들은 조사기간 중 모두 105차례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전체의 47.6%인 50차례는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거나 미발행 처리하지 않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임원과 관계회사 등 특정인에게 배정했다.특히 삼성그룹은 실권주를특정인에 배정한 비율이 92.5%로 다른 그룹에 비해 훨씬 높았다.
전영우기자 ywchun@
전영우기자 ywchun@
2000-11-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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