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 이틀째 메달레이스 ‘침묵’

한국선수단 이틀째 메달레이스 ‘침묵’

입력 2000-09-25 00:00
수정 2000-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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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올림픽 10일째는 맞은 24일 한국 선수단은 이틀째 메달레이스가 침묵을 지켰지만 여자 농구가 쿠바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하고야구가 남아공에 콜드게임 승을 거두는 등 구기종목에서 잇따라 승전고를 울렸다. 또 레슬링 예선에서는 심권호가 8강까지 무난히 진출하는 등 올림픽 2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그러나 복싱과 수영,체조 등에선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 핸드볼.

남자팀이 예선리그 최종전에서 간신히 첫승을 거뒀다.

한국은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2파빌리온에서 열린 남자 예선리그 A조 5차전에서 윤경신(8점·독일 굼머스바흐)과 최현호(충청 하나은행) 백원철(이상 6점·일본 대동특수강)의 활약으로 쿠바에 35-28(15-13 20-15)로 이겼다.

이미 8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1승1무3패를 기록,5전 전패한 쿠바를 제치고 다행히 A조 꼴찌를 모면했으며 30일 B조 5위와 9∼10위 결정전을 가질 예정이다.

◆ 권투.

라이트웰터급(63.5㎏)의 황성범(상무)이 탈락했다.황성범은 달링하버전시홀에서 벌어진 16강전에서 러시아의 알렉산더레노프와 접전 끝에 10-14로 판정패했다.

8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한국 복싱은 라이트 플라이급(48㎏)의 김기석(서울시청)만이 8강에 올랐고 나머지는 모두 중도하차했다.

◆ 수영.

장윤경(이화여대)-유나미(스포츠닷컴)조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기술연기에서 10위에 그쳐 결선 진출이 어려워졌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 장윤경-유나미조는 홈부시베이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개막된 싱크로 듀엣 규정종목에서 92점을얻어 참가 24개조 중 10위에 머물렀다.

북한의 최선영-조영희조는 85.333점으로 19위에 그쳐 8강 진출이 일찌감치 좌절됐다.

한편 북한의 최명화는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준결승(18강) 규정종목에서 예선자유종목 점수를 포함,492.57점으로 6위에 올라 12강 결선에 진입했다.

98방콕아시안게임 3위 최명화는 준결승에서 183.84점으로 중국의 리나와 쌍쉐,안네 몬트미니(캐나다)에 이어 4위에 랭크돼 첫 메달까지바라보게 됐다.

결선은 12명의 선수가 예선에 이어 다시 자유종목을 치른 뒤 결승과준결승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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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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