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민속놀이 지자체마다 ‘한아름’

한가위 민속놀이 지자체마다 ‘한아름’

입력 2000-09-10 00:00
수정 2000-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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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모였으니 윷도 한판 걸지게 놀고,뜀박질도 하며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가십시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한가위 연휴를 맞아 민속놀이 마당을 비롯,씨름대회나 노래자랑,체육대회 등 군 또는면 단위별 다양한 행사를 마련,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다음은 자치단체별 주요 행사의 개최 일정이다.

●‘南의 소리 北의 탈춤' 행사.

서울시는 11∼13일 오후 3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남의 소리,북의 탈춤’을,12∼13일 이틀간 공동마당에서는 ‘민속놀이를 통한 남북의 하나됨’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추석 행사를개최한다.

특히 ‘남의 소리,북의 탈춤’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19호로서울 및 경기,서도(西道)지방에서 불리던 ‘선소리 산타령’이 재연된다. 문창동기자 moon@. ●경기민요·잡가등 선보여.

경기도 고양시는 15일 오후 4시 문예회관 공연장(031-919-0019)에서한가위 뒷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은 노인들을 위한 국악·무용 경로공연으로 1부에서는고양무용협회 및 고양국악협회 회원 50명이 출연,태평무·승무·검무·장고춤 등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 경기도 예능보유자 이성희씨가 나와 경기 잡가를,한국민속예술단 회원들이 가야금·거문고·대금 연주 및 경기민요 모음을각각 선사하며 흥을 돋운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唐에 끌려간 의자왕 넋 위로.

13,14일 충남 부여군 양화면 암수리 유왕산 일대에서는 유왕산(留王山) 추모제가 열려 나당(羅唐)연합군에 의해 멸망한 뒤 당나라로 끌려간 백제 의자왕과 백성들의 넋을 달랠 예정이다. 97년부터 열려 올해로 4회째인 행사는 13일 저녁 9시 유왕산에서 의자왕과 백제 유민에 대한 추모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14일 부여군 주민들이 포로가 된 백제 백성과 당나라 군사로각각 분장,18척의 배로 용인산에서 갓개포구∼유왕산∼금성곶까지 4㎞구간의 금강을 지나며 통한의 당시 상황을 재연한다.

부여 이천열기자 sky@.

●엑스포 행사장서 지신밟기.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0’이 열리고 있는 경주시 천군동 보문단지내 엑스포행사장에서는 11,12일 민속공연과 민속놀이 등 한가위대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전통풍무악 예술단 ‘랑’이 출연,전승의 마당을 출발해 엑스포 행사장 전역을 돌며 벌이는 “잡귀 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란 내용의 ‘한가위 지신밟기’를 한다.

또 전승 마당에서는 포항 정보여고 학생들이 한가위 달밝은 밤에 모여 손잡고 노래하며 춤을 추는 마당놀이인 ‘월월이 청청’을 선보인다.

경주 이동구기자 yidonggu@.

●전남 전역서 348개 행사.

한가위 연휴 동안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는 윷놀이와 농악놀이·체육대회 등 모두 348개의 행사가 마을별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전남 진도 향토문화회관(061-543-0522)에서는 여성국극 춘향전이 12,13일 이틀간 오후 2시30분과 7시30분 2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특히 여성들이 이도령과 신관 사또,방자 등 남성역을 맡음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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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남기창기자 kcnam@
2000-09-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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