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동부간선로 ‘교통지옥’

송파 동부간선로 ‘교통지옥’

입력 2000-07-25 00:00
수정 2000-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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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李裕澤)는 24일 관내 문정·장지동을 지나 성남 분당으로 이어지는 동부 간선도로상의 송파지점에 접속 램프를 설치해 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그동안 송파구는 물론 인근 강동구 지역 주민들이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고있으나 램프가 서울의 외곽지역인 장지동에 한곳만 있을 뿐 관내에 다른 진출입 램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잠실,가락시장 방면으로 진출해야 할 차량들이 수서인터체인지를 빠져나온 뒤 강남 삼성병원 앞까지 가서 되돌아와야 하는 등 이용상의 불편을 겪고 있다.

송파구는 이에 따라 서울시에 탄천2교에서 강북 방향으로의 진입램프와 남부순환도로 양재천변 도로에서 분당방향으로의 진입램프 등 2개 진입램프의신설을 건의했다.

또 수서 인터체인지 남단에서 탄천교를 통해 가락시장 방면으로 빠질 수 있는 진출램프의 신설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송파구는 가락시장 방면 진출램프의 경우 서울시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중인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서인터체인지 개량사업에 반영할 경우 공사비의 추가부담이나 공사에 따른 불편없이 램프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파구 관계자는 “송파지역에 동부간선도로 진출·입을 위한 램프가 설치될 경우 송파·강동지역에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이 용이할 뿐 아니라 송파지역의 남북·동서간 교통축인 송파대로와 올림픽대로를 비롯,잠실사거리 등의 교통량 분산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송파구가 건의한 2개 진입램프 신설건의는 예산이 수반될 뿐 아니라 도시고속화도로의 기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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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0-07-2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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