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이성산성 고구려가 축조

하남 이성산성 고구려가 축조

입력 2000-07-25 00:00
수정 2000-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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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 이성산성은 고구려가 정복지를 통치하기 위하여 처음 쌓은 것임을 알려주는 목간(木簡)이 나왔다.

학계에서는 그동안 이 성이 서기 553년쯤 신라가 한강유역을 차지하면서 쌓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이성산성을 발굴조사하고 있는 한양대박물관은 24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욕살(褥薩)이라는 고구려의 지방관 벼슬이 적힌 목간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고구려의 지방통치조직은 대성(大城)과 성(城)·소성(小城)의 3단계였으며,대성에는 욕살이 파견됐다.

따라서 이성산성은 대성급 산성으로,장수왕이 한반도 중부의 새로운 정복지를 통치하기 위한 근거지로 삼았던 것으로 발굴단은 보고 있다.

한양대박물관은 이번 조사에서 고구려 자(尺)와,장고와 비슷한 고구려 악기인 요고(腰鼓)도 발굴함에 따라 고구려 생활사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가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동철기자 dcsuh@
2000-07-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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