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실제는 ‘완행’

초고속인터넷 실제는 ‘완행’

이상록 기자 기자
입력 2000-07-04 00:00
수정 2000-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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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인터넷서비스 전송속도의 부풀리기 광고가 심하며,국내구간보다는 해외구간의 서비스가 불안정한 것으로 드러났다.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접속성공률은 대체로 양호했다.

정보통신부는 3일 인터넷망 품질측정협의회에 의뢰해 지난 4월20일부터 6월2일까지 실시한 인터넷망 품질수준 측정결과를 발표했다.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ADSL),CATV가입자망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5개 사업자와 014XY망(전화모뎀 접속)을 이용하는 9개 사업자 등 14개 업체의 서비스를 조사했다.

CATV망을 이용한 서비스는 전송속도에서 사업자들의 ‘부풀리기’가 특히심했다.최고속도인 10Mbps를 마치 현실속도인 것처럼 광고해온 것과는 달리평균속도는 1.8∼4.6Mbps로 조사됐다.

두루넷은 인천지역에서 최저속도가 0.71Mbps까지 낮아졌다.해외구간 속도는 국내구간의 10분의 1인 평균 0.13∼0.43Mbps에 그쳤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접속 성공률은 대부분 96% 정도로 양호했다.그러나 국내구간에서 4∼8%의 단절률을 보이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한국통신의 ADSL 프리미엄은 서울 송파에서 8.48%의 단절률을 보였다.

속도는 평균 2.7∼5.2Mbps 수준으로 측정됐다.해외구간 속도는 국내 10분의 1인 평균 0.22∼0.43Mbps이었다.한국통신의 ADSL 프리미엄은 야간에 해외구간에서 0.07Mbps까지 떨어졌다.

014XY망 이용 서비스의 경우 에듀넷,나우누리 등은 최저속도가 3.19Kbps까지 떨어졌다.에듀넷은 접속 성공률 최저 11.76%,이용속도 최저 7.02Kbps, 단절률 최고 100%(특정 낮시간대 해외서비스) 등의 사례도 나왔다.

박대출기자 dcpark@.

*청소년 절반 “인터넷, 공부에 방해”.

“인터넷 생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항상 피곤하고 시력·언어에 장애를 느끼기도 해요” 인터넷·PC통신으로 대표되는 정보화사회는 청소년에게 정신·신체적으로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원장 申明均)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는 3일 서울지법 대회의실에서 ‘정보화사회,청소년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절반 가량이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는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초·중·고교생 1,9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인터넷생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30.2),‘시력장애·피곤함 등 육체적 이상을 느낀다’(8.2),‘현실과 가상의 혼동이 온다’(7.7) 등 절반에 가까운48.6%가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명 가운데 2명이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음란물을 접했으며,응답자의 58.9%는 ‘성충동을 느끼며 음란물을 계속 보고 싶다’고 답했다.

‘사이버 성폭력을 하고 싶다’는 응답도 5.1%나 나왔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용도는 게임(34.7)과 채팅(26.9)이 절반을 훨씬 넘어 취미나 관심사에 대한 정보검색(24.3),공부 자료검색(9.7)을 크게 앞질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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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록기자 myzodan@
2000-07-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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