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실시된 몽골 총선에서 야당이자 옛 공산당인 몽골 인민혁명당(MPRP)이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3일 밝혔다.
MPRP는 이번에 정강정책을 바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지지를 표방했다.
선관위는 각 당이 차지한 정확한 의석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몽골 라디오방송은 MPRP가 전체 76석 가운데 72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603명의 후보가 13개 정당,3개 연합 및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MPRP의 압승은 96년 총선에서 승리한 민주연합 정권이 경제를 살리는 데 실패하는 등 국민들의 신임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울란바토르 AFP AP 연합
MPRP는 이번에 정강정책을 바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지지를 표방했다.
선관위는 각 당이 차지한 정확한 의석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몽골 라디오방송은 MPRP가 전체 76석 가운데 72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603명의 후보가 13개 정당,3개 연합 및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MPRP의 압승은 96년 총선에서 승리한 민주연합 정권이 경제를 살리는 데 실패하는 등 국민들의 신임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울란바토르 AFP AP 연합
2000-07-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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