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태교음악을 아시나요

국악 태교음악을 아시나요

입력 2000-06-08 00:00
수정 2000-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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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여성들은 태교에도 열심이다.똑똑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기를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그래서 임신사실을 알자마자 어떤 태교음악을 들을까고심한다.

태교음악하면 모차르트,비발디 등 서양 클래식음악을 떠올리는 게 보통이다.그러나 이런 통념을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예비엄마들에게 안겨줄 수 있는공연이 마련된다.

15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국악 태교음악’ 무대.

서울시국악단이 기획한 이 공연은 국악이 태교음악으로 자리매김하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첫 시도다.

전통음악중 ‘정악’은 조선후기 선비들이 즐겼던 음악으로 빠르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아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공연에선 ‘수룡음’‘수요남극’‘산천초목’등 대표적 정악을 소개한다.또 ‘러브스토리’등 친근한 팝송을 거문고 3중주로,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유키 구라모토의 ‘메디테이션’을 가야금 2중주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준다.

입장권은 1만원.임산부 관객에게는 20%씩 할인해준다.(02)399-1700.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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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주기자
2000-06-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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