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향기나는 화장실 기대하세요”

해운대 해수욕장“향기나는 화장실 기대하세요”

입력 2000-05-27 00:00
수정 2000-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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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 특급호텔들이 해수욕장 일대 공중화장실 관리에나섰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26일 파라다이스부산호텔,웨스틴조선비치호텔,해운대그랜드호텔,해운대글로리콘도 등 해운대 주변 호텔들과 화장실관리 협약을 맺고해수욕장의 공중화장실 관리를 맡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급 호텔들은 매일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에 있는 5곳의 화장실을 직접 청소하고 비품을 교체하는 등 호텔 화장실처럼 관리하게 된다.

비품 및 관리비용은 구청과 해당 호텔들이 반씩 부담한다.

특급호텔이 공중화장실의 관리를 맡게된 것은 관광특구인 해운대해수욕장인근 호텔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자주 열리는데다 피서철이면 외지인이 많이찾아와 청결한 공중화장실의 이미지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해수욕장 한복판에 있는 화장실은 이마트 해운대점에서 관리하기로했다.

해운대구는 오는 9월 3,700만원을 들여 이들 화장실에 점자블럭,핸드레일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0-05-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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