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날개 접는 李鍾贊고문

일단 날개 접는 李鍾贊고문

입력 2000-05-22 00:00
수정 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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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총선에서 낙선한 민주당 이종찬(李鍾贊) 고문이 다음달 장기 외유에나선다.이 고문의 한 측근은 21일 “이 고문이 조만간 지구당위원장(서울 종로)을 사퇴하고 미국 대학으로 연수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고문은현재 하버드대 등 미국의 몇몇 대학에다 연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문은 이르면 22일 서영훈(徐英勳) 대표를 면담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이 측근은 “미국 연수는 6개월 이상의 장기간이될 것”이라며 “미국에 머무는 동안 당원자격만 유지한 채 일체의 정치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의 미국행은 종로 선거구의 한나라당 정인봉(鄭寅鳳) 당선자가 최근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재선거 가능성도 점쳐지건만 “이 고문은 재선거에 구애받지 않고 깨끗이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려 한다”는 것이 측근의 전언이다.

진경호기자 jade@

2000-05-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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