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남구 장생포 앞바다 일대 고래 서식지와 회유지를 관광자원화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울산시는 우선 장생포 앞바다 고래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공무원과 국립수산진흥원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로 탐사팀을 구성,3일 서식지 실태파악에 나섰다.
탐사 첫날인 이날에는 고래연구 전문가인 국립수산진흥원 김장근 박사와 포경선을 탔던 주민들까지 참여해 천연기념물 제126호인 장생포 앞바다 ‘극경(克鯨·귀신고래)회유면’을 중심으로 1차 조사를 벌였다.
울산시가 구상하고 있는 관광자원화 방안은 유람선을 타고 고래서식지를 관광하는 것과 포경항으로 유명한 장생포 일대를 공원화하는 것,포경선을 타고고래잡이를 재현하는 것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생포 앞바다의 고래 서식지를 관광자원화하자는 시민들의 건의가 많아 이번에 실태조사에 나서게 됐다”며 “탐사를 통해 고래가많은 것이 확인되면 외국의 사례들을 참고해 구체적 관광자원화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울산시는 우선 장생포 앞바다 고래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공무원과 국립수산진흥원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로 탐사팀을 구성,3일 서식지 실태파악에 나섰다.
탐사 첫날인 이날에는 고래연구 전문가인 국립수산진흥원 김장근 박사와 포경선을 탔던 주민들까지 참여해 천연기념물 제126호인 장생포 앞바다 ‘극경(克鯨·귀신고래)회유면’을 중심으로 1차 조사를 벌였다.
울산시가 구상하고 있는 관광자원화 방안은 유람선을 타고 고래서식지를 관광하는 것과 포경항으로 유명한 장생포 일대를 공원화하는 것,포경선을 타고고래잡이를 재현하는 것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생포 앞바다의 고래 서식지를 관광자원화하자는 시민들의 건의가 많아 이번에 실태조사에 나서게 됐다”며 “탐사를 통해 고래가많은 것이 확인되면 외국의 사례들을 참고해 구체적 관광자원화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0-05-0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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