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景職목사 어제 영결식, 평생 남 위한 삶 큰 본 남기고…

韓景職목사 어제 영결식, 평생 남 위한 삶 큰 본 남기고…

입력 2000-04-25 00:00
수정 2000-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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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타계한 한경직(韓景職) 목사의 영결식이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으로 거행됐다.

장례에는 딸 순희(順姬),아들 혜원(惠源)씨 등 유족과 교계 인사, 신자 등6,0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오전 9시 서울 중구 저동 영락교회 본당과 베다니홀,기도실에서 동시에 열린 장례예배는 이규호(李奎皓) 예장 총회장의 집례에 따라 김준곤(金俊坤)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의 기도,방지일(方之日) 예장 전 총회장의 설교와 강원용(姜元龍)·정진경(鄭晋慶) 목사의 조사,육성청취,축도 순으로 1시간 30분동안 진행됐다.

방지일 목사는 설교에서 “언제나 웃으시던 한목사는 개선장군으로 영원한안식에 입성했다”며 “평생 남을 위해 살며 걸음마다 큰 본을 세우셨던 한목사의 삶을 따르자”고 말했다.

강원용 목사는 조사를 통해 “지난 겨울 마지막 세배를 갔을때 말씀도 못한채 미소만 짓던 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회상한뒤 “열린 보수주의를 일관되게 실천하신 한 목사의 열린 신학,열린 선교,열린 교회의 정신을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장례예배가 끝난 뒤 대형버스 15대에 나눠 탄 운구행렬이 경기 남양주군 진건면 사능리 영락동산 묘소를 향해 출발,고인은 오후 2시쯤 하관예배가 끝난뒤 안장됐다.



김성호기자 kimus@
2000-04-2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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