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18일 SOFA(한·미 주둔군지위협정) 규정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주한미군과 군속들이 소유한 차량의 등록번호를 이달부터 일제 경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군들이 내부적으로 차량을 매매,등록인과 실제 소유자가 다른 경우가 많아 차량관리에 어려움이 많을 뿐 아니라 주·정차 위반 등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경우에도 적지않게 혼선이 빚어져 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용산구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현행 자동차관리법을 들어 이날 미군측에 SOFA차량 정기검사때 차량번호를 새로운 체계에 따라 경신해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용산구는 이와 함께 SOFA차량을 모두 전산입력,관리하기로 했으며 차량번호경신과정에서 무등록 차량이 드러나면 등록을 말소하기로 했다.
한편 차종별 SOFA차량은 승용차 4,812대,승합차 913대,화물차 129대,이륜자동차 202대 등 모두 6,056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심재억기자
미군들이 내부적으로 차량을 매매,등록인과 실제 소유자가 다른 경우가 많아 차량관리에 어려움이 많을 뿐 아니라 주·정차 위반 등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경우에도 적지않게 혼선이 빚어져 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용산구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현행 자동차관리법을 들어 이날 미군측에 SOFA차량 정기검사때 차량번호를 새로운 체계에 따라 경신해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용산구는 이와 함께 SOFA차량을 모두 전산입력,관리하기로 했으며 차량번호경신과정에서 무등록 차량이 드러나면 등록을 말소하기로 했다.
한편 차종별 SOFA차량은 승용차 4,812대,승합차 913대,화물차 129대,이륜자동차 202대 등 모두 6,056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심재억기자
2000-04-19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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