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대통령 총선 담화문 낭독..공명의지 다져

국무회의/ 대통령 총선 담화문 낭독..공명의지 다져

입력 2000-03-29 00:00
수정 2000-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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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정부의 공명선거 의지를 다짐하는자리였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안건 심의에 앞서 전날 발표한 ‘16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담화문’을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으로 하여금 낭독하도록 했다.정부가 공명선거에 최선을 다하자는 뜻이었다.

회의에서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시행령개정안 등 차관회의를 거친 13개안건과 즉석 안건 3건,보고 1건 등 모두 19개의 안건이 의결됐지만 심의과정에서 특별한 토론은 없었다고 오 처장은 전했다.

안건 심의가 끝난 뒤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이 일본 방문 결과를 보고했다.박 장관은 일본 운수상과의 회담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의 관광여건이 좋아져 올해는 당초 목표보다 많은 관광객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무위원들은 김포시청 허가과의 민원처리 활동(대한매일 3월23일자보도)을 담은 기록영화를 시청했다.

김포시청 허가과는 건축·도시계획·환경 등 모든 분야의 허가 관련 민원을모아 전담 처리하는 부서로 세계적인 우수행정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오처장은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2000-03-29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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